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10일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전지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0.94%로 전달(1.03%)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전세 가격은 0.69%를 나타내 지난 4월(0.86%)가 비교해 상승률이 낮았다.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 등 각종 호재를 맞았던 세종시 주택매매가격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세종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0.22%로 전달인 4월(0.45%)과 비교해 상승률이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0.20%→-0.15%)했다.
충남지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도 소폭 하락했다.
5월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0.57%로 전달(0.63)보다 낮았다.
실물경제는 소비(대형소매점 판매) 부분에서도 증가폭이 축소됐다.
대전 대형소매점 판매(전년동월대비)는 증가폭이 축소(3월 +27.3%→ 4월 +6.5%)됐다. 백화점 판매(+61.2%→+17.6%)의 증가폭이 축소됐고, 대형마트 판매(+0.1%→-4.2%)는 감소로 전환됐다.
세종과 충남 또한 대형소매점 판매(전년동월대비)는 증가폭이 각각(3월 +17.9%→ 4월 +5.5%), (3월+19.6% → 4월 +1.0%) 줄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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