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캡처] |
대전 지역 중견 건설사인 금성백조가 2021 KBO리그 프로야구에 적극적인 광고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전국 9개 야구장 광고와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수비 모자 스폰서십을 맺고 야구판에 '금성백조' 이름을 새기고 있다.
특히 수비 모자 후원 계약으로 한화 선수단은 우측 '금성백조', 좌측 '예미지', 키움 선수단은 우측 '금성백조' 패치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똑같이 '금성백조'를 달고 뛰는 라이벌 더비를 만든 셈이다.
'금성백조 더비'답게 상대전적도 팽팽하다. 1·2차전에서 나란히 3승 3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금성백조는 팬들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두 팀 간 경기 때 각 구단 SNS를 활용, 자사 홍보와 야구단을 함께 응원 중이다.
8일부터 대전에서 3연전을 갖는 라이벌 더비 3차전에서도 SNS 이벤트를 통해 '김태균 선수 은퇴기념 모자'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지난달 김태균 선수 영구결번식에 맞춰 발매된 레트로 굿즈로 연일 완판돼 인기를 끌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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