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1군 건설사뿐 아니라 지역 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까지 시공권 참여 의지를 보이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 조합은 17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총 8곳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참여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 GS건설, 제일건설, 현대건설, 태영건설 등(참여순)이다.
정비업계에선 현장설명회 보증금을 없애 많은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 정비업계 관계자는 "현장설명회 보증금이 없어져 많은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활발한 홍보활동을 보인 곳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조합은 6월 또는 7월 초까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서구 도마동 165-1번지 일대 9만 9928㎡에 지하3층, 지상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688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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