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지역의 특화된 스토리를 발굴하고 우수 스토리의 사업화를 진행하는 '2021 지역 특화 스토리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이번 사업의 선정을 통해 진흥원은'과학 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의 수상작 52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작년 대상작인 <우아한 우주인>의 경우에는 시네마틱드라마 'SF8'을 제작한 수필름으로부터 영상화 제의를 받는 등 국내 SF시장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추진하는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진규 원장은 "진흥원은 그간 불모지로 여겨진 SF장르문학 문단의 발전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해 왔고 이제 그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라며 "올해는 유통분야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우수 작품들의 사업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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