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7명이며 이에 따라 대전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92명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의 환자 중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고, 나머지 3명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세종 353번 확진자는 세종 34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9일 증상이 발현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8일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다음날부터 증상을 느껴 추가로 검사를 받았다.
세종 354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증상이 발현돼 전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는 27일 정오 기준 354명이 됐다.
충남도 내 천안지역의 한 기업에서 27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천안 제5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제원테크다.
앞서 제원테크는 지난 26일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2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제원테크 관련 확진자는 27명이 됐다.
천안 확진자를 포함해 이날(오후 3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29명이었고, 누적 확진자 수는 2996명을 기록했다.
이어 충북에서는 이날(오후 3시기준) 신규 확진자가 14명 추가로 발생했고, 이에 따라 충북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98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에서는 노인시설, 75세이상 등 접종센터에서 2907명, 돌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1455명 등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총 6만9956명이다.
이어 2차 접종으로는 접종센터에서 352명이 신규 접종을 진행해 총 5164명의 누적 인원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세종에서는 이날에만 2287명(1.2차 합산)에게 투여해 누적 접종자 수가 11만7516명이 됐으며, 접종률은 각각 1차 44%, 2차 2%를 기록했다. 이상 반응 신고는 9건이 접수됐으며, 누적 신고 건수는 694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충남에서는 이날(오후 3시 기준) 1차 백신을 726명이 추가로 맞으면서 누적 1만2896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률은 52.3%다. 2차 백신은 201명이 신규로 접종하면서 누적 1626명이 됐다. 접종률은 6.6%다. 이상 반응은 이날 1건이 접수돼 누적 53건이다.
충북지역에서는 이날 1차 접종으로 5289명이 신규 접종을 진행해 누적 접종자 수는 총 9만 6285명에 달했고, 2차 신규 접종자도 1421명 더해 2차 접종 누적자는 총 8871명으로 나타났다. 신가람.세종=이상문.내표=김흥수.충북=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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