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지가 변동률 |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96%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0.96%)와 상승 폭이 동일하고, 지난해 1분기(0.92%)와 비교하면 0.04%포인트 확대됐다.
올해 3월의 지가변동률은 0.34%로, 전월(0.31%) 대비 0.03%포인트 상승 폭이 높아졌다.
수도권은 올해 1분기 1.11% 상승했다. 서울이 1.26%, 경기와 인천이 각각 0.97%와 0.90% 상승했다.
지방은 같은 기간 0.72% 상승했다.
특히 세종이 2.1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1.16%)과 대구(1.00%) 등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1.09%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상업지역(1.00%)과 녹지(0.82%), 농림(0.79%), 계획관리(0.78%), 공업(0.65%) 등이 뒤를 이었다.
지가 상승에 반해 거래량은 줄었다.
올해 1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84만6000필지(544.3㎢)로, 전분기(약 95만2000필지) 대비 약 11.1% 줄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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