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 곳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
먼저 중구자원봉사협의회와 중구적십자봉사회, 중구체육회 등 단체봉사자들과 1365자원봉사포털 신청을 통한 개인봉사자까지 하루 4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백신 접종 장소인 부사동 한밭체육관 입구에서부터 접수와 예진 구역, 접종대기 구역,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을 거쳐 출구까지 동선마다 배치돼 접종대상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안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휠체어로 밀어주거나 부축해서 이동시키는 등 활약하고 있다.
또 접종 당일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이송하는 임무와 함께 접종대상자가 귀가한 후에도 이상유무를 살피는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했다.
접종대상 어르신은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봉사자들에게 연신 감사를 표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예방접종센터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해줄 자원봉사자를 상시모집 중으로 현장에는 어르신을 안내하고 부축할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용갑 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항상 함께 해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더불어 예방접종이 원활히 이뤄져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 신청은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042-252-5717)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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