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일신협(이사장 차재철)은 21일 평화의마을아동복지센터에서 '2021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발대식을 열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의 멘토가 돼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본 사업을 6년째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전한일신협은 '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신협에서 직접 준비한 '눈높이 경제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적절한 경제관념과 올바른 소비습관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신협 견학, 전통시장 장보기 및 요리활동, 보이스피싱 교육, 여름방학 물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마지막 회기에는 '신협 골든벨'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감사편지 낭독, 합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발대식을 시점으로 약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차재철 대전한일신협 이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이 주축이 돼 2015년 출범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기부금 300억 원을 돌파했다. 신협의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며 지역사회 복리 증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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