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 홍보 포스터. [사진=유성구청 제공] |
대전 유성구가 침제된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주민 생계안정을 도로하기 위해 올해 희망근로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
희망근로 일자리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긴급 생계지원을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난이 심화하면서 매년 체감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책의 일환이다.
이번 모집 사업은 생활방역 지원, 긴급 공공업무 지원 등 총 17개 유형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며 특별히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관·학(한밭대, 충남대) 협력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지원 ▲연구소기업과 실험실 청년인턴 지원 ▲디지털 골목식당 청년IT 지원단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구민이며,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 19로 무급휴직자,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유성구는 이번에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 희망을 주는 대책이 될 수 잇도록 하겠다"며 "이번 희망근로 일자리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신분증과 해당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272명을 모집하고, 선발된 자는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대학교 등에 배치돼 내달 중순부터 오는 8월 말까지 근무한다.
정용래 청장은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들이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진출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최대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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