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배송된 아름다운 음악 선물, 2021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 정치/행정
  • 대전

랜선으로 배송된 아름다운 음악 선물, 2021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덕구티이비·대전MBC 유튜브채널, TikTok(틱톡) 라이브, Zoom을 통해서 참여가능

  • 승인 2021-04-09 09:44
  • 수정 2021-04-28 10:45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1. 랜선으로 배송된 아름다운 음악 선물(2)
2021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축제 공연무대의 맞은편 전광판에는 Zoom으로 입장한 랜선 관객들이 응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대전 대덕구가 오는 1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2021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에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2021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그동안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은 중부권 최고의 음악축제로 많은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축제다. 

축제의 첫날에는 랜선음악회 '오후한시'에서 지역뮤지션 나린의 공연 방송을 시작으로 설(Surl), 아월(OurR), HYNN박혜원, 적재가 출연하는 야외뮤직페스티벌 1부를 생중계했다.

공연을 방송하는 유튜브채널 덕구티이비, 대전MBC, TikTok(틱톡) 라이브와 Zoom에는 첫날에만 2만5000명의 랜선 관객들이 실시간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축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대덕구민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었는데 이번 축제로 극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덕구만의 축제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축제 공연무대의 맞은편 전광판에는 Zoom으로 입장한 랜선 관객들이 각자의 화면에 핸드폰 조명을 비추는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라인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남은 축제 기간에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을 비롯해 스탠딩에그, 김필 등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대청호의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박정현 청장은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이 지역음악축제에서 이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새로운 온라인 축제로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축제 기간에도 구민들의 많은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2.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3.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4.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5.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1.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2.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4.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2000만 원 귀금속 훔쳐 도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