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자 2029명에게 7일부터 NH농협은행에서 카드를 발급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거주하며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여성농업인에게 1인당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문화복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여성농업인에게 다양한 문화혜택 제공을 위해 의료·유흥·사행업 등 94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대전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2020년 첫 도입됐다.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여가 기회와 문화 활동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추진됐다. 단 본인과 세대주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전년도 기준 3700만 원 미만,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유사한 복지 서비스를 받지 않은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당시 희망한 NH농협은행 영업점에 신분증과 자부담금 2만원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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