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여성긴급전화 응대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수탁기관에 대한 재계약을 진행했다.
대전시는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의 위·수탁 기간이 오는 14일로 종료됨에 따라 재위탁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단법인 대전 YWCA'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위탁 기간은 15일부터 2026년 4월 14일까지 5년간이며, 여성 폭력 예방의 최일선을 맡게 된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해야 하는 여성이 언제라도 전화로 피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통일된 특수 전화 '1366'을 365일 ·24시간 운영해 여성 인권을 보호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존 하고 있는 여성폭력 등 여성 문제에 관한 적극적인 응대로 대전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폭력 피해자 상담 및 지원 실적은 1만6400여 건으로 가정폭력 7355건, 성폭력 890건, 데이트 폭력 671건, 디지털 성범죄 231건으로 날로 피해 상담이 다양화되는 추세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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