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경영과 서비스 평가는 관련법에 따라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격년마다 진행한다.
대전도시철도공사 본사. |
대전도시철도는 열차 사고·차량 고장률·열차 지연율 등 열차 사고 등 안전 분야와 고객만족도·타 대중교통과의 연계노력 등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05년 도시철도공사로 설립됐고, 2006년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판암역~정부청사역을 개통하며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이후 2007년 도시철도 1호선 2단계를 개통하며 전구간 개통을 통해 본격적인 도시철도 운행을 시작했다.
2008년에는 버스와 도시철도가 연계되는 무료 환승체계를 구축했고, 누적 수송인원 5000만 명을 돌파했다.
2015년에는 매표업무 무인화를 도입했고, 2017년에는 13년 연속 노사 무분규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9년 기준으로 누적 수송인원은 4억 9000명을 돌파하며 대전시민 1인당 약 327회 승차 기록을 세운바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통행량 백서를 해마다 발간해오고 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올해는 과학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게 '인공지능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역사에 설치한 CCTV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역무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고안된 첨단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 시도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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