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3월 2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 가격은 0.16%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7%→0.15%)은 상승폭 축소, 서울(0.06%→0.06%)과 지방(0.17%→0.17%)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31%), 대구(0.26%), 인천(0.25%), 울산(0.24%), 세종(0.24%), 충북(0.19%), 경기(0.18%), 충남(0.18%), 부산(0.17%), 제주(0.16%), 강원(0.14%) 등은 상승했다.
특히 대전은 지난주(0.32%)보다 상승폭이 축소되긴 했으나 0.3%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구(0.35%)는 교통여건 양호한 괴정·탄방동 역세권 위주로, 동구(0.34%)는 인근 지역 대비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용운·홍도동 위주로, 중구(0.32%)는 산성·유천동 대단지 위주로, 유성구(0.25%)는 죽·원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세종(0.16% →0.24%)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으며, 행복도시 내 한솔·종촌동 및 조치원읍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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