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은 일조량이 확보되는 5층 이상 공동주택으로 한정됐고, 저효율·확일화된 제품 등으로 설치 희망자의 호응도가 낮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전시는 올해부터는 설치대상을 확대해 기존 5층 이상의 공동주택, 경비실(옥상)을 포함해 단독 및 공동주택(경비실 포함)·마트·주유소·주차장·전통시장 캐노피 등으로 다양화했다.
미니태양광 보급 시 제품은 국내 기업이 생산한 국산 제품으로 효율은 19.3% 이상, 설치용량은 330W급 가구당 최대 3매 1㎾ 이하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설치부담금을 10만8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설치 가구당 1만 원 정도의 부담금을 낮춤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 경제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발전은 빛에너지를 직접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재생가능 에너지로 소규모 시설에서도 설치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일반 시민들도 가정마다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코도시로 잘 알려진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에서는 태양광을 통해 대다수의 에너지 전력을 활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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