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올해 3월 1주(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33%), 대전(0.32%), 대구(0.31%), 경기(0.20%), 제주(0.18%), 울산(0.17%), 부산(0.16%), 세종(0.16%), 충남(0.15%), 강원(0.14%), 충북(0.14%) 등은 상승했다.
대전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 동구(0.37%)는 가오·판암동 위주로, 중구(0.35%)는 교통 환경 양호한 태평·문화동 구축 단지 위주로, 서구(0.34%)는 정주 여건 양호한 도안신도시 및 둔산 지구 위주로, 유성구(0.28%)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내·하기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급등 피로감으로 상승 폭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신규입주 증가와 급등 피로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내 나성·종촌동 위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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