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 첫 분양 한신더휴 리저브 '출격'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올 첫 분양 한신더휴 리저브 '출격'

2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3월 5일 견본주택 개관
지하5층.지상 49층 418세대...3월 15일 특별공급 시작

  • 승인 2021-03-01 19:31
  • 수정 2021-05-04 14:48
  • 신문게재 2021-03-02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03.대전 선화 한신더휴리저브 [투시도]
대전 선화 한신 더휴 리저브 투시도

올해 대전 첫 분양 단지인 한신더휴 리저브가 출격했다.

한신공영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짓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월 2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는 지하 5층 ~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418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75㎡ 127가구 ▲76㎡ 43가구 ▲84㎡ 248가구 등이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가 조성되는 선화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지역이다. 향후 약 2만 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규모의 주거타운 형성이 예정돼 있는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도보 6분 거리에 선화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한 학세권 단지다. 한밭중·보문중·보문고·대전여자상업고·대전중앙고 등 각급 학교도 10분 내·외면 도달 가능하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세종·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SRT·대전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위치해 있고, KTX 서대전역도 지근거리에 있다. 대전복합터미널·대전 IC 이용 시 전국 주요도시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울렛급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코스트코·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중앙로 번화가 등 주요 상권이 가깝고, 충남대병원·대전성모병원·대전중구청·대전세무서 등 의료시설 및 관공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지난해 10월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이 통과되면서, 인근 92만여㎡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등의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대전역세권 개발지구가 혁신도시 예정부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조성 완료 시 인프라 확충이 예상되는 만큼, 구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및 여가 인프라 개발사업도 한창이다. 대전천·유동천·갑천 등 3개 하천에 총 4680억원을 투입, 하상도로 철거 및 하천 복원·테마형 문화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하천 그린뉴딜 사업이 오는 2030년 개발 완료 예정이다. 주거 쾌적성 향상 등 일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며, 특히 당 사업지는 대전천과 접해 있는 만큼,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공간도 눈여겨볼 만하다.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2·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막힘 없는 시야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실내골프장·피트니스센터·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아놀이공간·독서실·실버룸 등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다수 조성된다.

단지 내 특화서비스도 도입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부재중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동 가능한 가전제품은 물론, 전기·가스·수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무인택배시스템·주차관리 시스템·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단지 전체에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LED 조명이 설치된다.

지상 1층 ~ 3층 규모의 상업시설은 소비층 흡수에 유리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됐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뛰어난 가시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집객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상층부 아파트 입주민 418가구를 비롯해 인근에 형성되는 2만 가구 규모의 거주수요를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대전 내 주요 상권이 가까운 만큼, 상권 간 연계에 따른 추가적인 수요 유입이 가능하다. 하천 그린뉴딜 사업에 따른 수혜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분양 관계자는 "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는 최근 몇 년간 분양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대전시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단지로,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 향방을 예측할 가늠자가 될 것" 이라며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실거주를 위한 상품성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분양이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3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4일 이며, 정당계약은 4월 5일~ 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대전 중구에선 선화동 한신 리저브 분양을 시작으로 선화동 코오롱 하늘채 2차 주상복합 아파트(5월)와 선화동 선화B구역에 들어서는 대전 해모로 센트라(5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 대덕구에선 와동 2구역 주공아파트 재건축인 대덕 브라운스톤(4월)이 분양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중구 목동에선 목동 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