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이 2021년 2월 2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은 0.2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3%→0.22%)과 서울(0.11%→0.10%), 지방(0.25%→0.21%)은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79%), 울산(0.39%), 대전(0.34%), 대구(0.28%), 강원(0.28%), 경기(0.27%), 인천(0.26%), 충남(0.25%), 부산(0.22%), 경북(0.21%), 제주(0.20%) 등은 상승했다.
세종의 경우 2-4생활권 주상복합단지 입주 영향 등으로 상승폭 축소된 가운데, 행복도시 내 고운?보람?소담동 및 조치원읍 위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대전 또한 세종과 마찬가지로 지난주(0.4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긴 했으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유성구(0.47%)는 상대동 대단지와 대덕연구단지 인근 관평·전민·송강동 위주로, 중구(0.38%)는 목·문화·오류동 대단지와 대흥동 신축 위주로, 동구(0.36%)는 역세권 환경개선 기대감 있는 가양·대·판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