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이 2021년 2월 2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7%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33%→0.33%)은 상승폭 유지, 서울(0.10%→0.09%) 및 지방(0.24%→0.22%)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46%), 대전(0.41%), 대구(0.40%), 인천(0.37%), 부산(0.31%), 강원(0.25%), 충남(0.22%), 충북(0.21%), 경북(0.21%), 울산(0.20%), 제주(0.19%) 등은 상승했다.
특히 대전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유성구(0.57%)는 어은·장대·신성동 등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서구(0.37%)는 도안신도시 및 인근 가수원·관저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중구(0.37%)는 문화·태평동 재건축 위주로, 동구(0.32%)는 개발사업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0.18% → +0.17%)은 높은 매물호가로 매도·매수자 간 희망가격 격차 있는 가운데, 동지역 대비 가격대 낮은 조치원읍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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