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촌정수사업소가 '제6회 수돗물 시민대상'으로 받은 포상금 300만 원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전액 기부했다.
한인덕 송촌정수사업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직원들 의견에 따라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널리 전파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시민대상은 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제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중심이 조직된 협의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소비자들의 참여를 확대해 수도행정을 시민 친환적으로 이끌고, 사회적 논의와 사회가 합의하는 수도 정책의 방향이 수립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주로 냉온정수기로 인한 에너지 낭비 감소를 주장하고 PET 사용 반대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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