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안창주 전공의 |
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안창주 전공의(지도교수 유연호)의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상위 10%에 해당하는 SCI급 저널 'Resuscitation' 12월호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창주 전공의는 연구논문을 통해 목표체온조절치료를 받는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DWI scoring system을 이용, 심정지 후 6개월 후의 예후를 예측하는 연구이다. 이를 통해 72~96시간에 시행한 DWI scoring system이 환자의 예후 예측에 유용하다는 것을 설명했으며 심정지 생존 환자의 예후 예측의 도구로 영상검사를 통한 분석법의 유용성을 확인해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 전공의는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진행하는 심정지 환자의 예후 예측과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연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들의 회복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지난 1972년 중부권 최초의 교육병원으로 출발해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사랑과 정성으로 환자 진료에 힘쓰며 변화와 개혁을 추구해왔다.
최상의 환자 중심 진료를 제공하는 충남대병원의 의료역량과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은 대내외적인 여러 평가 지표를 통해 입증되고 있으며, 지역의료를 넘어 세계의료의 역사를 쓰는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20년 7월 그간의 축적된 역량과 성과를 기반으로 세종시 최초의 대학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개원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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