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이혜옥 간호부장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건양대병원 제공 |
건양대병원 이혜옥 간호부장(대전병원간호사회 회장)이 9일 코로나19 극복 및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방역을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외교부에서 시작한 응원 릴레이다.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Stay Strong(강하게 버티자)'이라는 문구를 넣어,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간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지쳐있는 의료진들과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건양대병원 간호관리자와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지치지 않고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어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대 하영옥 교수의 지목을 받고 참여했으며 이혜옥 부장은 차기 릴레이 참여자로 세호의료기 이영란 대표와 남북써지칼 성경열 대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길현희 교육 수간호사를 추천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1년 11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암센터를 개원했다.
연면적 8712㎡, 지상 5층 규모로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암센터는 지역의 암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서 진료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암 종류별로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암전문팀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따라서 유방갑상선암팀, 위암팀, 부인암팀, 폐암팀, 대장암팀, 간암팀, 전립선암팀, 방사선종양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며, 특히 기존 병원 본관동과 암센터가 직접연결되므로 이용객들의 이동동선도 짧아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건양대병원은 대학과 병원이 함께 연구, 교육, 그리고 진료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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