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사혁신처 주최 '2020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 했다고 7일 밝혔다.
15회째를 맞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채용·공직 전문성, 인적자원개발(HRD),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등 인사 분야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시·도 교육청 등 총 77개 기관에서 159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12개 기관 사례가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평가원은 본선에서 '전문가트랙 운영을 통한 직무 전문성 향상'을 주제로 채용·공직 전문성 제고 분야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평원은 직원이 스스로 선택한 전문가트랙에서 경력 개발 경로에 따라 장기 근무를 보장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을 지원하는 '전문가트랙'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트랙에 맞춘 직무교육을 설계하고 경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직무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전문가트랙 운영을 통해 조직 전문성을 향상 시키고 구성원의 업무 변동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본분을 다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에도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료평가기관으로 진료비 심사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업무 등을 담당한다. 특히 국민들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원도 원주에 본원을 두면서 전국 10개 지원을 두고 있다. 대전지원을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수원, 창원, 의정부, 전주 등에 지원을 두면서 지역 의료계의 다양한 항목을 심사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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