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대전선병원 별관 강당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선병원 제공 |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은 지난 26일 별관 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QI(Quality Improvement. 질향상)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했으며 심사위원의 사전 심사를 거쳐 올라온 16개의 팀의 QI 활동 발표 및 심사로 진행됐다. 15개의 팀은 비대면 방식인 영상 촬영물로 대체 발표했으며, 1개의 팀은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더불어 행사 중간에 진행하는 돌발 퀴즈 역시 전직원 단체 메신저를 이용하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결과 COVID-19관리를 통한 감염재난대책 프로세스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 재난안전대책위원회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의료 질 평가 대비 입원 시 상병(POA)보고 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 질 관리 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의료정보팀이, 우수상에는 외과적 손위생 수행률 증진을 위한 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감염관리실이 각각 선정됐다.
남선우 병원장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변화와 개선을 지속하는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환자 요구에 즉시 응대하는 병원, 세계화를 신도 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선병원은 1966년 20병상의 선정형외과의원으로 시작해 현재 13개의 진료센터와 34개의 진료과, 20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대전선병원은 중부권 최대 첨단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환자가 가장 선호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환자경험평가에서 대전 지역 1위를 하기도 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신포괄수가제 시범 기관으로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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