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암센터 전경 |
건양대병원은 다음 달 4일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6회 외과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외과 20년사 및 암종별 치료성적'이라는 주제로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들이 분야별 암 치료성적에 대해 강좌 한다
프로그램은 ▲건양대병원 외과 20년사(이상억 교수) ▲건양대병원 외과 수술 발전사(문주익 교수) ▲위암(이상억 교수) ▲간암(문주익 교수) ▲췌담도암(이승재 교수) ▲대장암(노승재 교수) ▲갑상선암(배인의 교수) ▲유방암(권성욱 교수) 등 8개 강좌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건양대병원 외과는 2004년 의국 1회 전문의 배출한 이래로 총 24명의 외과 전문의를 배출했다. 2015년부터 파견된 몽골 전공의를 교육해 한국의 발전된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건양대병원 외과 이상억 과장은 "지난 20년간의 건양대병원 외과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이를 정리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발전할 외과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외과를 비롯해 비뇨의학, 로봇 수술센터, 헬스케어 데이터 사이언스 등 각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5월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기존 병원 병상을 포함해 모두 1130개 병상을 운영하는 새 병원을 개원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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