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제공> |
대전테크노파크가 기술이전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 인터시티호텔에서 대전지역 출연연, 대학의 유망기술을 수요기업과 매칭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2020 Tech Transfer Show in Daejeon'을 열었다.
대전테크노파크, 로우파트너스, 대전대, 한남대, 한밭대, 한국화학연구원, 기술보증기금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이전·사업화 프로세스 및 성공사례' 강연, 이전기술 설명회, 이전기술 및 지원사업 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대학과 한국화학연구원의 우수기술 100여건 소개해 지역 기업이 우수한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보증기금이 지원사업 상담을 진행해 참석한 기업이 필요기술과 금융지원을 한 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대전테크노파크의 중개를 통해 지역 기술을 대전소재 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이전계약을 진행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한밭대 산학협력단의 '신체활동 구분 단위 동작 인식 분석 시스템'이며, 지역업체인 ㈜기림(대표 김정은)에 이전된다.
2018년 7월 설립한 ㈜기림의 김정은 대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한밭대학교의 지원으로 성사된 이전 기술을 신체동작인식 데이터 분석에 활용하고, 이를 통한 사업화로 매출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전테크노파크 송재경 단장은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이 공공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미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호흡하며, 성과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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