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20일 이틀간 제주에서 개최된 '2020년 제2회 자치분권대학 어워드'에서 2회 연속 자치분권대학 "우수 캠퍼스 운영" 분야에 선정됐다. 서구제공 |
대전 서구는 지난 20~21일 이틀간 제주에서 열린 '2020년 제2회 자치분권대학 어워드'에서 2회 연속 자치분권대학 '우수 캠퍼스 운영' 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우수 수료자 분야에서는 도마1동 김점옥 수강생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자치분권 지방정부 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2회 정기총회 ▲자치분권 아카데미 연극 ▲자치분권 콘퍼런스 발표 ▲지식 포럼&자치분권 어워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3개 기관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민선 7기에 들어서며 Town홀 Meeting을 통한 동(洞) 특성화 공모사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자치분권을 위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실현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며 "자치분권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분권은 통치의 권능을 중앙정부에 집중시키지 않고 지방통치단체에 대한 권한분배를 인정하는 제도다. 중앙집권에 대응하는 말이다. 권한분배가 국가기관 내부의 상하간이나 중앙, 지방간에 행해지는 것인가, 또는 국가와 독립된 법인격이 있는 단체와의 사이에서 행해지는 것인가에 따라 권한분권, 자치분권으로 나눌 수 있다. 자치분권은 분권주의의 가장 발전된 형태이며, 지방분권이라 하면 자치분권을 가리키는 것이 보통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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