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 독려에 나섰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3억4600만 원을 투입해 여성농업인 1921명에게 20만 원(자부담 2만 원)상당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대전시 일원 안경점,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등 30개 업종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고,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
충전잔액이 적게 남은 경우에도 추가 결제수단(현금, 카드)과 함께 사용하면 잔액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으로 여성농업인의 문화 활동을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카드 잔액은 이월이나 전환이 불가하므로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여성친화도시를 강조하고 있다. 여성정책이란 여성 권익 신장 및 여성정책 제안을 위한 연구를 하는 분야를 말한다. 광의의 목표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정책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정책은 여성의 경제활동·인권보호·성평등 실현 등과 관련된 각종 법률 제정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의 제도화에 주로 집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목표는 정부 재정사업 및 법제 영역의 실질적 성 주류화 실현,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지원, 다양한 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및 역량개발 지원, 여성인권 확립과 양성평등 의식의 확산을 통한 사회통합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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