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대전시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먹는물공동시설(비상급수) 라돈 저감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는 24일 대전시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먹는물공동시설(비상급수) 라돈 저감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용역사,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 추진상황 보고, 자문, 질의답변과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해 라돈이 검출되는 비상급수시설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이용실태 및 수질조사를 기반으로 우리 시에 적합한 라돈 저감장치를 개발, 전국 최초로 비상급수시설에 적용했다.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단기, 중기 계획을 용역 최종보고서에 반영해 12월에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자연방사성물질에 대한 시민 우려는 먹는물공동시설(비상급수)에 국한하지 않고 이번 용역을 통해 모든 지하수에 대한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하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친환경은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환경친화라고도 한다. 환경오염이 심화함에 따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를 넣은 '친환경 화장품',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줄인 '친환경 주택', 미세먼지·배기가스 없는 '친환경 전기버스' 등 녹색산업을 지향하는 기업 및 정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으로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 사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등이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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