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열린 수료식 기념촬영. 사진=대전보훈청 제공. |
대전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전기기능사 과정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엔 제대군인과 관계관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하고, 스마트전기학원에서 진행하는 '전기기능사' 과정은 중·장기복무 전역자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해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제대군인 8명의 전기기능사 합격을 목표로 진행했다.
또 올해 센터에서는 현재 11개의 전문교육위탁을 하고 있으며,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과정은 수시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제대군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제대 군인의 경우 군 복무를 오래 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단절돼있다는 판단에서다. 한 전역자는 "20년 넘게 몸담은 군인을 내려놓고 나니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무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제대군인 전문 위탁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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