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인재양성에 나선다.
심평원 대전지원은 지난 10일 대전대와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보건의료 분야 빅데이터 인재를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대전지원은 보건의료 관련 학과생에게 전 국민 보건의료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HIRA빅데이터와 개방플랫폼 교육한다.
대전대는 보건의료빅데이터에 기반한 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 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대전지원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HIRA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진행해 왔다. 대전대는 올해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으로 선정돼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진선 대전지원장은 "대전대와 상호협력해 보건의료빅데이터 인재 양성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으로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 대전지원은 공진선 원장이 부임한 후 지역 의료계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공 지원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해 충청권 1만여 개에 달하는 요양 기관 등을 담당하는 '지역 사령부' 수장으로 지역 의료현장 곳곳을 누비며 소통을 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