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코로나19 지역 감염을 우려해 '2021년도 신규 간호사 공개채용'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한다.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하는 간호사 면접시험을 비대면 방식으로 채택해, 사전 개인별 면접 일정과 접속 방법 등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1000여 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면접 대상자 660명은 PC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지정된 시간에 독립된 공간에서 면접에 참가한다.
김용남 병원장은 "처음 도입하는 온라인 화상면접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접속 끊김이나 소리 울림 등 접속 환경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지원자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성모병원은 1956년 희망의원에서 시작해 1969년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자매결연으로 새롭게 개원했다. 1978년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병원에 지정되고 1980년 종합병원 인가를 거쳐 1993년 가톨릭대 의과대학 대전성모병원으로 개칭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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