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따라 독거노인 두뇌 지킴이 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인지건강' 전화상담을 운영한다.
전화상담은 독거노인과 1:1 매칭된 두뇌 지킴이가 독거노인의 근황을 파악하고, 치매 예방 정보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안내를 통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대면 사업이다.
이애영 센터장은 "독거노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며 치매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치매센터는 2013년 10월 개소 이후 체계적인 치매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전시민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치매예방, 치매환자 돌봄, 치매전문교육, 치매인식개선 및 홍보,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연구까지 지속적이며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지 학습지, 수공예, 치매 예방체조 등을 비대면 진행 중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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