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공진선)은 지난 7월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주간 본원 빅데이터실과 협업한 '산·학·관 연계 빅데이터 인재 양성 교육'을 성료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권 4개 대학(충남대·충북대·공주대·순천향대)과 7개 산업체(바이오, IT 업계)가 참여해 팀별 빅데이터 분석 등 활용능력 수행을 통한 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지원은 언텍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강의와 실습으로 ▲빅데이터 기초 이론 ▲데이터 탐색·처리 ▲분석자료 설계·통계 산출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을 교육해 대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했다.
교육을 통해 심사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정보와 빅데이터 활용 분석기법 등을 지역 내 청년들에게 전수함으로써 맞춤형 우수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업체 경쟁력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팀별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한림대 '아워랩팀'이 최우수상(70만 원)을, 충북대 '파수닷컴팀'이 우수상(30만 원)의 영광을 안았다.
공진선 지원장은 "이번 교육은 빅데이터 인재 양성 과정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본원과의 협업 경험을 발전시켜 지역 내 보건의료 관련 학과와 관심 학생을 대상으로 심평원의 빅데이터를 이해시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자체 교육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국민의 진료 및 처방, 약국 조제 등 국민의료비의 적정성을 심사/평가하는 공공기관이다. 또한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업무를 지원 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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