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원사업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엄마의 불안한 한국어 실력 때문에 언어발달이 늦는 건 아닌지, 부정확한 발음을 배워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고 한다.
또 아이가 은연중에 사용하는 우즈베키스탄어로 인해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친구들 사이에서 언어적 혼란을 겪는 것 같아 불안감이 컸었다는 것이다.
해당 언어발달지도사는 “대상 아동에게 언어발달에 대한 뚜렷한 목표와 지도하에 아동이 원활한 의사소통과 언어 성장을 통한 자존감을 높여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딜라프루즈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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