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대상 국적별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모국을 가지 못하는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하며, 자조모임 및 봉사단 등으로 이웃을 돌보며 다문화가족의 주도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 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생활언어 이해를 위해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며, 논산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를 파견하여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함으로 인식개선을 돕고 있다.
또한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와 요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사랑의 날’ 과 다문화자녀 오카리나 교실 ‘차오름교실’,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실버공예자격증반’ 등이 진행 중에 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진 센터장은 “2020년에도 다가오는 여름이면 초록빛으로 물든 계절의 정원을 풍성하게 해주는 풀들이 나오듯 다양한 가족이 이름표 없이 어우러져가는 가족의 정원을 가꾸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논산 시민들이 따뜻한 소통의 시작을 센터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학교법인 건양학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논산시다문화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41)733-7860~2 및 홈페이지 http://www.liveinkorea.kr를 통해 알 수 있다.
논산= 야쿱자노바 딜라프루즈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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