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집에서도 심심하지 않아요! 우리아이 첫 콩나물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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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집에서도 심심하지 않아요! 우리아이 첫 콩나물 기르기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리가족 행복한 시간’ 프로그램
하루 3~4회 스스로 물을 주며 한층 성장

  • 승인 2020-05-15 07:2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다문화- 중국 장지링 자녀(콩나물 기르기 사진 2)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이 달라졌다.

아이와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기간 또한 길어짐에 따라 하루하루 오늘은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지 막막해졌다.

그러던 중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콩나물 기르기를 주제로 한 ‘우리가족 행복한 시간’ 프로그램을 안내받고 안전한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배부 받았다.

키트 수령 당일 아이와 함께 콩나물 기르는 방법을 읽었다. 아이는 하루에도 3~4회 스스로 물을 주며 싹이 자라는 것을 관찰했고, 콩나물과 함께 한층 성장했다.



콩 발아를 관찰하며 콩나물이 되는 과정을 알게된 아이는 “너무 신기해요. 엄마! 콩나물이 쑥쑥 커요! 빨리 먹고 싶어요! 이제 콩나물 음식 좋아요”라며 즐거운 반응과 함께 편식도 고칠 수 있었다.

직접 길러본 콩나물을 통해 따분해 하던 아이의 일상이 달라졌다. 이번 경험으로 우리가족은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논산= 장지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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