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도시 다낭에 있는 바나힐 중턱에 거대한 '골든브릿지'가 자리하고 있다. 다낭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바나힐은 다낭 서부에 있다. 바나힐은 해발 1,414m로 다낭에서 꼭 가봐야 할 유명한 테마파크다.
2018년 6월에 세워진 골든브릿지는 150m의 길이를 자랑하며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형태로 하늘에서 손이 솟아난 듯 보이는 모습이 압도적이다.
건축가들의 높은 관심과 평가로 외국 유명잡지 Time, CNN, The Guardian 등에 실리며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거대한 두 손 사이의 황금색 다리를 걸어갈 때 다낭 시내와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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