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열간면 즐기며 힘내는 우한시!

한국 자장면과 비슷, 중국 10대 면 요리 중 하나

중국 10대 면 요리중 하나인 ‘열간면’

76일 동안 봉쇄되었던 중국 우한시가 4월 8일 0시를 기점으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해제했다. 우한시 주민들은 새로운 일상을 오랜 역사와 무한의 명물 요리인 우한 열간면(熱干面)을 먹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열간면은 우한시 주민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로 탕면 장사를 하던 이포(李包)가 예기치 않은 실수로 참기름 통에 빠뜨린 삶은 면을 차갑게 식힌 후 다시 삶아 우리나라의 묵과 같은 량분(凉粉)을 넣고 판매, 현재 우한 노점음식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 면 요리이자 중국 10대 면 요리중 하나가 되었다.

한국의 짜장면과 비슷해 보이지만 맛과 요리방법은 완전히 다르고 조리속도도 빨라 컵라면으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맛은 땅콩이나 참깨 가루를 올려 고소하고 기름기가 많아 고열량에 포만감도 오래 지속되어 많은 노동자들이 즐겨 먹는다.

열간면의 요리방법은 면을 약 80%정도 익혀 물을 빼고 참기름을 넣고 비벼 건조시킨 후 먹기 전 뜨거운 물에 헹구어 간장, 소금, 설탕, 굴 소스, 참기름, 콩가루(참깨 또는 땅콩가루), 량분(凉粉), 각종채소와 고기, 고추기름을 기호에 따라 넣고 비벼 간단히 즐길 수 있다.

논산= 장지링 명예기자(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