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에 적응하며 겪는 피로감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신체활동 뿐 아니라 감정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더해져 그 어느 해 보다도 힘든 봄을 보내고 있다. 이럴 땐 제철 봄나물이 춘곤증을 이겨내는 최고의 음식이다.
달래, 냉이, 씀바귀, 민들레, 쑥, 돌나물 등 봄나물은 특유의 향과 쓴맛으로 입맛을 돋고 몸에 비타민 a, b, c, 영양소는 우리 몸에 활력과 피로를 풀어준다.
딸기, 토마토, 부추, 파프리카, 당근 등 녹황색 채소도 피로 해소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춘곤증에 좋은 음식이다.
그 외 가벼운 유산소 운동, 찬물세안, 양치질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일찍 자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춘곤증을 날리고 활기찬 봄날을 맞이한다.
논산=이옥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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