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생긴 후 2012년부터 오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일 많이 참가한 그야말로 센터의 팬입니다.
그 이유는 정말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아서입니다. 2019년에는 퀼트와 난타 동아리, 매월 한 번씩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사랑의 날, 자녀교육(자녀의 교육, 소통방법), 다문화요리(전통음식, 길거리음식, 도시락)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제 삶의 많은 교훈을 얻었고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처음 한글 토픽시험을 봐서 합격했고, 운전면허증도 땄으며, 컴퓨터 엑셀, 파워포인트 등 각종 자격증도 많이 취득했습니다. 그 후로는 자신감이 생겨서 앞서 말씀드린 중도일보 다문화신문 명예기자와 다문화 이해강사 활동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논산다문화신문을 쓸 때 센터 프로그램 참여 후 기사를 주로 많이 써 왔어요.
프로그램을 참여할 때마다 배웠던 경험과 저희 딸을 비롯한 다문화 자녀들이 그동안 참여했던 역사, 과학, 코딩, 오카리나 교실 등 기사를 쓰면서 센터의 소식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에 다니며 강의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저는 중국문화,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제 고향 연변도 자랑하고 하고 있어 큰 호응과 인기를 끌었답니다.
저는 센터를 정말 좋아하는 팬으로써 신문을 통해 그리고 또 학교, 노인회관 등 각 마을에 직접 발로 뛰며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가족의 마음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용자로써 센터의 모든 직원 분들과 센터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따뜻한 봄이 얼른 다가와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꽃도 활짝 피기를 기대해봅니다.
논산=장미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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