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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시작으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 영화가 그것도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건 극히 이례적이어서 할리우드에선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든 분야에서 움츠러들고 경제도 타격이 심해 전 세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은 한국인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케이 팝에 이어 한국영화가 한층 격상되어 세계 문화의 흐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우난순 기자 rain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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