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지난 21일 우간다 캄팔라서 열린 K-Innovation ODA 워크숍 참가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TEPI 제공 |
우간다의 과학기술혁신정책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추진된 ODA 사업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우간다 과학 기술혁신부와 우간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UNCST)를 포함해 과학기술정책 관련 현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우간다 K-Innovation ODA 사업은 산학협력, 창업·기술사업화, 연구성과 평가, 과학기술혁신단지, ICT 중심 유망기술 등 우간다의 5대 과학기술혁신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정책컨설팅, 공동연구, 초청 워크숍 등이 지원됐다.
데이비드 오봉(Mr. David O. O. Bong) 우간다 과학기술혁신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임덕순 STEPI 선임연구위원(개발협력연구단)이 '2019년도의 K-Innovation ODA 사업의 주요성과' ▲최상호 정책기획단장(대전테크노파크)이 '우간다 과학기술혁신단지 정책에 대한 정책제언' ▲윤한성 한성대 교수가 '우간다 ICT 유망기술정책에 대한 정책제언'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데이비드 오봉 차관은 축사에서 "우간다 정부는 과학기술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6년 과학기술혁신부를 설립한 이래 담당 공무원들의 과학기술혁신정책 역량강화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한-우간다 K-Innovation ODA 사업을 통해 STEPI가 우간다의 5대 과학기술혁신정책 분야에서 정책컨설팅과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함에 감사한다"고 표명했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한-우간다 K-Innovation ODA 사업이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이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간다의 과학기술발전과 혁신기반 마련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는 STEPI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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