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상식은 한국교육신문연합회,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교육공헌대상 조직위 등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사협회, 한국교육신문기자클럽, 한국미디어기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일선 현장에서 인성교육과 교육발전에 공헌한 인물과 단체를 널리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교육문화 발전과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인호 대전시 동구청장은 '의정인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대전시 동구는 '지방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취임 이후 '대전시 동구 8경' 확정과 더불어 명실상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대전 동구'를 지향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불철주야 분골쇄신하고 있는 황인호 대전시 동구청장은 경사가 겹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뛰겠노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같은 자리에서 필자인 홍경석 기자는 '작가 문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필자를 인터뷰한 모 기자는 "고작 초졸 학력임에도 불구하고 십만 권의 독서를 실천하여 명실상부 정말 글 잘 쓰는 기자와 작가로 명망을 떨치고 있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신화 창출 홍경석 기자는 "앞으로 10권의 저서를 출간하여 최고의 성공학 강사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는 내용으로 기사를 쓰겠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필자는 중학교라곤 구경도, 문턱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두 권의 저서를 발간한 작가 외에도 다수의 언론과 지자체 등의 매체에 글을 싣는 기자가 되었다.
모든 것에는 과정과 까닭이 존재한다. 대학을 나왔음에도 "나는 글쓰기에 통 소질이 없어요"라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반면 기껏 초졸 학력의 필자는 자화자찬이겠지만 200자 원고지 6매의 글을 불과 30분이면 뚝딱 써낸다.
이는 '십만 권의 독서'가 담보된 덕분이다. 사람은 누구나 최소한 1%의 행복이 있다.
수녀 이해인 님은 [1%의 행복]이란 글에서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 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말인데 필자에게 있어 '1%의 행복'은 글을 쓰는 시간이다. 글을 쓰노라면 빈고(貧苦)의 현실과 비추(悲秋)의 쓸쓸함까지 풍요와 기쁨으로 치환할 수 있다.
입때껏 살아오면서 비마경구(肥馬輕?=살찐 말과 가벼운 여우털옷. 부귀한 사람의 호화로운 차림새를 이르는 말)라곤 경험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음처럼 맑고 깨끗한 빙결(氷結)의 삶은 살아올 수 있었음은 빙공영사(憑公營私=공적인 것을 빙자하여 사적인 이득을 꾀함)를 배척하였기 때문이다.
이해인 님의 [1%의 행복]을 더 들여다 본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 단 1%가 우리를 행복하게 또 불행하게 합니다. / 나는 오늘 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 놓았습니다. / 그래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행복하다고……."
이에 덧붙여 '운명은 원하는 자를 성공의 길로 인도해주지만 원치 않는 자는 불행의 늪으로 끌고 간다'는 명언을 추가코자 한다.
10월 19일의 시상식에서도 밝혔듯 필자의 희망과 각오는 앞으로 열 권의 저서를 출간하여 최고의 성공학 강사로 뛰겠다는 다짐이다. 조만간 출판계약을 하는 것을 포함하면 세 권의 저자가 된다.
내년에 3권, 후년엔 4권…… 그러면 도합 10권이다. 평소의 믿음 중 하나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게 된다'이다. 나는 할 수 있다. 이런 또 다른 신앙이 필자로선 별도의 1%의 행복이다.
홍경석 / 수필가 & '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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