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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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중 근황을 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이 미친 듯이 올라서 먹은 음식물들이 버텨내지 못하다 죄다 올라오고 다 토해내다가 순간 숨이 탁 눈앞이 먼 것처럼 아득 멀어지다 거짓말처럼 내게 온 아침. 하아 감사합니다 저 살아있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집. 내 이불. 식은땀으로 범벅된 내 몸까지도 감사합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분명 발로 두드려 봤는데도 빠져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살아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도 후회 없이 보낼래요. 나답게. 내일은 모르지만 지금이 정말 미치게 소중하니까요”라고 전했다.
또 조민아는 "응원 주시는 수많은 분들. 자가면역질환에 좋다는 정보들 보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린 떨어져있지만 함께 입니다. 제가 늘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무너지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오늘을 웃으며 살아봐요 우리“라고 말했다.
아울러 “눈물 나게 감사한 지금 이 순간을”이라며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밝게 웃고 있는 조민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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