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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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확인하고자 조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에 조 후보자 지지층들은 ‘보고 있다 정치검찰’ 키워드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띄우며 응원하고 있다.
3일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고있다 정치검찰’ 키워드가 공유되면서 해당 키워드가 실검 1위로 올라섰다.
이는 검찰이 3일 조 후보자 부인 정 교수 사무실과 딸 조모 씨가 봉사활동을 했던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상북도 영주 동양대 교양학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을 확보했다.
또 검찰은 딸 조 씨가 제1저자로 올라 있는 논문의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를 소환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조 후보자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저와 배우자는 장 교수 전화번호도 모르고 연락도 한 적 없다. 자녀 역시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라고 해명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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