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창립 30주년.달 착륙 50주년 기념 항공우주 특별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은 항우연 창립 30주년과 인류 달착륙 50주년을 기념해 '하늘과 우주에서 찾는 미래'를 주제로 항공우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에는 지난 30년간 항우연의 주요 연구성과 전시와 함께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이 마련된다.

연구성과로는 국내 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누리호) 75톤급 실물 엔진, 2021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누리호) 모형 등 발사체 연구 성과, 스마트 무인기 실물, 세계 세 번째로 18km 이상 성층권 고도 비행에 성공한 고고도 태양광 무인기 실물 등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청소년 등 관람객들이 직접 항공우주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 달탐사 50주년 기념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드론을 직접 조종해 골대에 넣어볼 수 있는 드론 체험, 달, 화성 표면 탐사로버 체험, 에어로켓 발사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성현 기자 larcz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