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무연고 묘역과 천암함 46용사,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묘역을 참관했습니다. 황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청와대의 5당 대표 영수회담과 제안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부적잘한 언행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먼저 황 대표는 3당 대표 회동 후 단독회담 제안에 ‘靑’의 답변이 없는 것에 대해 이 같이 대답했습니다. 원칙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나사서 하시는 회담이 성과가 없이 보여주기 회담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미 있는 회담을 위해서 사실상 유일한 야당인 저희 자유한국당의 대표가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 국민들이 힘들고 아파하는 그런 현실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국민들의 생각과 또 저의 의견을 충실하게 나누는 그런 회담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국회법에 교섭단체 규정이 있지 않습니까 명확한 기준이 있으니까 그런 의미 있는 회담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하는 것이 저의 차선책입니다. 그런데 그것조차 듣지 않으시고 굳이 처음 이야기한 북한에 식량 공급을 위한 5당 대표회담을 유지하신다면 저희는 (회담에)응하기가 어렸습니다.
중도일보 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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