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
LA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게임 노트에서 애리조나와의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한 가운데 류현진을 5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다저스는 이번 3연전에서 워커 뷸러, 류현진, 마에다 겐타 순으로 선발투수를 운용한다.
지난달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눈부신 성적으로 낸 류현진은 6월 첫 등판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8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29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에 등판해 삼진 8개를 뽑아내며 6이닝을 1실점 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4승 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그동안 체이스필드에서 고전했다. 2승 2패, 평균자책점 4.89다.
개막전에서 홈런을 허용한 베테랑 타자 애덤 존스와 7타수 3안타를 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 정도가 경계 대상이다.
홈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01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이 원정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끌어내릴지 기대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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