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기록위원은 12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와 LG 경기에서 30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29년째 KBO 공식 기록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훈 기록위원은 1992년 8월 30일 인천에서 열린 삼성과 태평양전에서 처음 1군 경기 기록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7월 1일 대전 현대-한화 전에서 1000경기, 2011년 6월 18일 잠실 SK-LG전에서 2000경기에 출장한 데 이어 2015년 8월 8일 마산 KIA-NC전에서 역대 2번째로 2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KBO는 오는 17일 잠실에서 열리는 NC와 LG 경기에 앞서 이종훈 기록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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